새로나온 신권 화폐
오랫만에 화폐가 바뀌었다
단순 도안 변경에 그친것이 아니라
완전히 바뀐 것으로는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지금까지 화폐 변경은 화폐개혁에 의한 변경
디자인변경 등에 그친것 같고
이번처럼 변한 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다
요즘 온 나라가 대박광풍에 휩쓸리다 보니
너도나도 대박에 젖어 한국은행앞에서 밤을 새고
그것도 모자라 9시 뉴스에
3일밤을 기다려 화폐를 교환한 사람 인터뷰도 하고
참으로 한심한 나라 꼴이다
언론이 그렇게 할일이 없나
국민들이 허황된 꿈으로 들뜨면
정부와 언론이 제자리를 잡도록 노력해야지
옆에서 더 부추기는 꼴이 지금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이런 한심한 꼴라지는 언제쯤 사라질려나
중국은 하루하루 세계를 잡아먹으려고 기세등등한데
우리는 언제까지 중국쯤이야! 하고 있을까
여하간에 새로 나온 화폐가 국운을 좀 키워주었으면 한다
쓸데없이 큰 화폐가 작아진 것 만으로도 기쁘다
화폐위조 때문에 네거티브로
전부 뒷면 그림이 바뀌었다
앞면 인물은 그대로
구화폐 오천원권은 아직 한장이 없어서
수집가를 위한 포인트
위에 제시한 우표는 2005년 8월18일 발행한 퓨전문화특별 우표
원래 이 우표는 포크젓가락이 아니고
사람형상에 손은 펜과 둥근무엇으로 그려진 것인데
그것이 외국에서 이미 디자인 된것을 국내에서 위작한것으로 밝혀져
발행되기 직전에 위의 우표로 변경 된 것
화폐, 우표수집에서 대박은 이럴때 나온다
뭔가 잘못되었을때
만약에 그 우표가 발행 반나절 정도에 위작이 밝혀졌으면
아침에 우표수집한 사람들은 대박 터지는 것인데
지난번 미국 대선에서 어느 주에서
부재자 투표봉투에서 한장 20만달러짜리 우표가 2장 붙어있었다고 한다
마침 그 봉투를 개봉한 사람이 우표수집가라 단번에 알아보고
소유권 문제로 해프닝을 벌이다가 위조우표로 최종 확인
이 우표의 가치가 지대한 이유는 인쇄잘못 때문이다
우표가 거꾸로 인쇄된 몇장이어서
세상에 요행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연하게 행운은 찾아온다
화폐, 우표를 수집하는 목적은 문화의 흐름을 알고
그것을 다음세대에 전달하려는 목적이 아닐까 싶다
지나온 흐름을 보면 앞으로의 흐름도 보이게 마련이지 싶은데
다음에는 이런 기사가 9시 뉴스를 장식하지 않았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