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역습
내가 꿈꾸는 에너지독립을 이룬 사람
아직 완전한 독립은 아니지만
에너지 독립을 위해 오력하는 선구자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을 만나서 기뻤다
소네하라 히사시
도시 생활하던 회사원이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들어가
땅을 일구고
사람을 불러들여
농촌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신문에서 기사를 보고
제주에서 특강을 한다기에 퇴근하고 찾았다
그리고 제일 먼저 책을 구입해서 사인도 받았다
기회되면 일본으로 찾아가서
현장을 보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가를 하고싶다
하루빨리 국가로 부터 에너지독립을 이루어야 한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보면
더욱 더 전기에너지로부터 독립을 서둘러야 한다
모리모리 - 우리말로는 아자아자 같은 구호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기전에 항상 모리모리를 외치고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날 강연도 모리모리를 외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그것을 행동으로 일단 옮기는 자세 참 좋다
책에도 그것을 써 주었다
닌텐도 게임 마리오브라더스에 나오는 캐릭터 같은 친근한 얼굴
대학 다닐때 그룹사운드 활동을 하면서
결국 대학을 졸업하고 음악으로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은행에서 컨설팅 일을 하면서
농촌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접 농촌으로 들어와 땅을 일구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고
지금은 농촌을 살리는 선구자가 되었다
음악을 해서 그런지 기획력이 뛰어나고
사람들을 마당으로 모으는 재주가 있고
마당에 모인 사람들을 이리저리 잘 지휘하는 능력이 있다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톰과 허클베리 핀처럼
잘못에 대한 벌로 담장 페인트칠을 하던중 꾀를 내어
아이들에게서 돈을 받고 페인트칠을 대신하도록 시키는 것처럼
농사를 다른사람들에게 시킨다
모리모리 외치면서
바로 이게 앞으로 농촌과 사람이 살아갈 길이다
당은 농사를 짓고
사람들은 다시 흙을 만지고
하여간 멋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