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 오라구장에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있었다
전년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제주로 내려와 하는 시범경기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가 붙었다
두산은 이제 "OB베어스"일때의 끈끈한 뭔가가 이제는 잘 안느껴진다
홍성흔도 이제는 안 보인다
두산은 홍성흔처럼 허슬플레이가 돋보이는 팀이었는데
이제 그런 분위기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두산이 살아야 프로야구가 재미있어 지는데
그저 아쉽다
곰아 살아나라!!!!!!!!!!!!!!!!!!!!!!!!!!!!!!!!!!!!!!!!!!!!!!!!!!!!!!!!!!!!
이만수가 있어 좋아하게된 SK
오늘 경기를 직접 보니 매력이 있다
고만 고만한 선수들로 팀이 구성된 것 같은데
찬스에서 강한 힘이 느껴진다
열심히 달리는 그들, 또 우승해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는 계절
이제 봄이다
겨울 지나고 봄이 왔다
시원한 홈런 한방처럼 우리들 살림도 시원해 졌으면 한다
제주도에서 야구하면 왜 시구는 김태환도지사만 하는가?
초중고 야구꿈나무들도 있고, 아니면 연예인이라도 초청하던가
이제 좀 제발 바꿔라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오후라서 그런지 관중들이 상당히 많다
어린시절의 우상 - 이만수
여전히 멋있다....파란색유니폼을 다시 입지 못해 아쉽지만
이제는 파란색, 빨간색이 아니라 이만수가 돌아왔다는 것이 좋다
팬들을 위해 관중석을 일부러 둘러보고, 사진찍도록 포즈를 취해주는 여유
사진찍을때는 야구장에 자주 오라고 말까지 건네주는 다정함
이만수를 볼 수 있었기에 오늘 하루가 즐거웠다
'일상 >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우깡 생쥐 파동을 보면서 (0) | 2008.03.19 |
---|---|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 무사히 집으로 갔답니다 (0) | 2008.03.09 |
제8구단 센티니얼을 바라보면서 (0) | 2008.02.26 |
내 블로그의 가치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0) | 2008.01.05 |
싸리나무 향기가 코끝에 맴돈다 (0) | 2007.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