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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금 100만 달러를 잡아라'...4개도시 릴레이 이색마라톤

바다오리~ 2005. 5. 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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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00만 달러를 잡아라'...4개도시 릴레이 이색마라톤 열려

2004-09-21 12:40


한국 김건한 등 4명 팀이뤄 참가

 총 100만달러(약 12억원)의 거금이 걸린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다음달 24일 케냐 나이로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12월 5일), 인도 뭄바이(2005년 1월 15일), 홍콩(2005년 2월 27일) 등 4개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해 종합성적으로 우승을 가리는 'The Greatest Race on Earth'(지상 최대의 레이스)가 바로 그 것.
 영국계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이 마련한 이번 마라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상금과 혹독한 기후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1등에게 40만달러(약 4억8000만원)를 내걸었고, 2,3등에게도 각각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와 12만5000달러(1억5000만원)가 주어진다. 10∼15위의 상금도 1만달러(약 1200만원)나 된다. 희망팀에 한해선 가장 기록이 좋은 한 명의 선수가 상금 전액을 가져갈 수도 있다.
 4차례의 마라톤이 벌어지는 대회 장소도 범상치 않다. 해발 1600여m의 나이로비는 마라톤 코스 중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고, 싱가포르와 뭄바이 등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계적인 건각들이 출전을 꺼리는 장소이다.
 이에 대한육상경기연맹은 한국 대표로 김건한(22ㆍ국민체육진흥공단ㆍ나이로비) 김상우(22ㆍ한체대ㆍ싱가포르) 이봉규(21ㆍ건국대ㆍ뭄바이) 김석수(24ㆍ한국전력ㆍ홍콩) 등 차세대 기대주 4명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 노주환 기자 nogoon@>
출처 : RUNNERS CLUB
글쓴이 : 설경구 원글보기
메모 : 2004.09.21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