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시간을 내어 도서관에 들렀다
도서관 가는길에 은행나무를 보았다
가을이 훌쩍 지나가고
벌써 겨울이 다가온다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못생긴 사람, 잘난 사람처럼
은행나무도 예쁘게 물든 나무, 못생긴 나무가 있다
하지만 바닥에 뒹굴면
잘난 놈도 못난 놈도 없다
그냥 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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