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대구청소년상담

교실 이데아 - 학교폭력예방 창작뮤지컬

바다오리~ 2016. 12. 1. 11:39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 스스로 학교 폭력을 고민하고자 마련된

창작뮤지컬 공연 "교실 이데아"가

지난 11월 30일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렸다








[나에게는 작은 장난, 남에게는 깊은 상처]



뮤지컬의 막이 오르기전 연출자가 뮤지컬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학교의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따돌림과 폭력

무대는 학교의 교실이 된다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의 문제는

비단 가해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외면하고 동조하는 방관자의 문제가 더 크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모두들 돌아서서 외면하고

"너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고 비난만 한다



"교실 이데아"는 학교의 교실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현장을 재연하고

청소년들이 어떻게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뮤지컬로 대변하고 있다



뮤지컬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하는 청소년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부모의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뮤지컬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처럼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게 된다



뮤지컬 공연에 앞서 1부에서는 "악동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악동밴드는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부경찰서가 함께

공연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한 활동으로

2016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에 결성된 청소년 밴드이다





객석에는 청소년들부터 부모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였다

때로는 무겁고, 가슴이 아프고, 착잡하지만

상처는 드러내야 치유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까 싶다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8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여러분들을 맞이 합니다

찾아오기 힘든 경우에는 언제든지 전화로

1388로 전화를 해주세요~~~~~~


청소년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늘도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