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살이

휴가 여행 둘쨋날 - 울산에서

바다오리~ 2009. 8. 22. 01:00

울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큰누님하고는 참 인연이 많은가 보다

어릴때는 받아쓰기 가르쳐주고 국민학교 입학식 같이가고

커서는 울산에서 군생활을 처음시작하고

그래서 그런지 울산은 뭔가 끌린다

원래 계획에 없던 울산으로 내려가 하루를 보내고 올라왔다

도시 자체가 거대한 공장이었던 울산이 이제는 아파트로 숲을 이루고 있다

다행히 시에서 환경문제에 눈을 돌려 공장에서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시규모에 비해 시민들이 휴식할 공간이 없어

주말이면 근처 바다로 몰려나와 낚시등으로 휴식을 취하던가

아니면 경주로 유흥을 즐기러 다니던 시절이 이제는 많이 변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해 보인다

전국에서 아마도 수도권보다 더 생기발랄한 도시가 울산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성장하는 도시 규모에 비해 휴식공간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예전 방어진등대 입구에 고래수염이 문처럼 서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고래박물관 입구에서 거대한 고래뼈가 사람들을 맞이한다

                   고래잡이가 법으로 금지되기전 상당한 부를 누렸던 사람들 - 고래해체

 

 

 

 

                     태화강변 취수장을 전망대로 변경해서 울산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바로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시내 - 왼쪽앞으로 보이는 것이 십리대밭 

 

                더운 여름 대나무숲에서 자리펴고 앉아 책보면 정말 시원하고 좋을 것 같다

 

 

 

 

 

                                             선암저수지에서 연꽃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