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살이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

바다오리~ 2012. 12. 19. 01:44

며칠전 부재자 투표를 위해 비오는 거리에서 2시간여를 기다리는 고시원 대학생들의 모습.

그들이 누구를 찍었던 간에 기나긴 기다림을 마다않고 자리를 지켰다는 것을 정치권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투표는 미래를 향한 발걸음인데

지금까지는 과거의 사람들이 주도했다

이제 더이상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위해 권리를 행사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사람사는 세상에 태어나

너와 내가 어깨걸고 나설 때

모순 덩어리

억압과 착취

저 붉은 태양에 녹아내리네

아아 우리의 소원

어머님 해맑은 웃음의 그날위해

 

드디어 결전의 그날

이제 과거를 딛고

미래를 보자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워도 다시 한번

이건 영화제목으로 어울리지

정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대통령 할려고요"

국민이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초등학생이 아니다

초등학생도 지 생각을 가지고 사는데

국민을 딴나라 사람 보듯이 얘기한다

 

우리 삶 속에서

같이 고민하는

사람이 먼저다

그런 사람과 함께 한다면

내가 가는 이 길이 멀고 험해도

좋겠다

 

밝고 활기찬

희망의 태양이

내일과 모레 아침을

환하게 밝혀줬으면 좋겠다

껍데기는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