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퇴근무렵에는 강한 바람과 소낙비가 내렸다
하지만 제주시는 아직 비가 시작되지는 않았다
제주도는 서귀포와 제주시가 한라산을 두고 남북으로 나눠있다
직선거리 약 25~30KM 정도가 되리라
그런데 이 좁은 공간에서 기상변화는 엄청나다
한쪽은 맑고, 다른쪽은 비가 펑펑
한라산이 주는 영향이다
지금 창밖에는 바람소리가 슁슁 거린다
제주시에도 이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은 비 보다는 바람때문에 달리기를 포기했다
내일이면 비가 그치고 다시 맑아진다고 하는데
우리들 삶의 기상도 맑아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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