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살이

피곤한 하루

바다오리~ 2005. 5. 19. 20:10

아침부터 정신없는 하루였다

우리학교 학생 예비군훈련 통제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러 출근했다

훈련 시간에 맞추느라 평상시 출근시간 보다 한참 이른시간에 출발했다

주유소에 들르는 동안 시간이 15분이 흐르고

출근길 차량과 관광객 태운 버스들 때문에 길은 꽝꽝......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열심히 달렸다

집에서 훈련장까지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학생들 출석부르고, 훈련준비 확인하고

핸드폰 생각나서 차에 가보니 없었다

아뿔사, 군복입고 나오느라 핸드폰을 못 챙겼나 보다

집에 전화해 보니 역시나 집에 있단다

벌써 건망증인가..................................

 

하루종일 서 있었더니 다리가 아프다

종아리가 너무 아파서, 운동도 못하겠다

예전에 군대 있을때 테니스치고 저녁에 집에 오면 그렇게 아팠었는데

의사가 말하길, 살좀 빼시오!!!!!!!!

군복이 꽉 끼는걸 보니 다시 예전으로 몸이 돌아간 모양이다

<<<<<<살 좀 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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