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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서 스크랩 <등대와 관련된 우표>

바다오리~ 2005. 11. 3. 19:26

다음은 등대와 관련된 우표와 등대의 역사를 다룬 내용입니다

개인 홈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http://user.chol.com/%7Elovesara/history/stamp/Lighthouses.htm>>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될거 같아서 올립니다

혹시나 이런것도 저작권에 관련되지는 않겠지요

일단 출처를 밝혔고, 상업적인 용도에 사용하지 않았으니 원저자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Lighthouses !

절벽의 등대에 처음 불을 밝히는 사람은 자신의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였을 것이다. 따라서 그 불빛은 배들을 안전하게 항구로 인도해야 한다. 아침이 와도 아직 돌아오지 않은 배가 있으면 다시 불을 켰다. 아마 이렇게 시작된 것 같다.

기원전 800년부터 등대는 지중해 연안에 설치되었다. 처음에는 긴 나무 막대와 돌로 된 탑이 사용되었다. 불을 지피는 데는 연기를 많이 발생시키는 특별한 나무가 사용되었다. 연기는 멀리서도 볼 수 있어서 그러한 신호 방식은 낮에도 효과적이었다.

Taiaroa, New Zealand

 

 

17년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기원전 283년에 알렉산드리아 옆에 있는 파로스 섬에서 등대가 완공되었다. 이 탑은 높이가 130 미터였다. 이것은 역사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등대였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다. 이 등대의 불꽃을 지피기 위한 나무를 공급하기 위하여 300 명의 노예가 동원되었다. 이는 기원후 700년에 지진으로 일부 파손될 때까지 거의 천년간 사용되었다. 1307년의 지진으로 이 등대는 폐허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대에 관한 모든 지식은 이 섬의 이름을 따서 “Pharology”라고 부른다.


 

“Coloss of Rhodos”는 그리스의 해의 신 헬리오스의 거대한 동상이다. 이 청동 조각품은 로도스 항구 입구에 60년 이상 서 있었다. 파로스의 등대와 함께 기원전 224년의 지진으로 붕괴되었다. 이 동상의 오른 손에는 불이 담긴 그릇이 들여 있었다. 이 동상도 또한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한다.

로마 황제 또한 식민지로 향하는 해로의 안전에 관심을 가졌고 따라서 지중해 연안을 따라 많은 등대를 세웠다. 이 등대들은 1~3 해리 밖에서도 볼 수 있었다. 기원후 500년 바이킹이 약탈을 시작하면서 이 등대들은 무질서 하게 방치되었다.


 

일부 수도자들이 12세기에 등대를 새로 짓기 시작하였다. 일부 등대들을 사람들이 지어 다음 항구에서 돈을 받기도 하였다.

일부 등대들은 배를 약탈하기 위하여 세워졌는데, 배가 이 등대 불빛을 따라가면 해안에 걸리게 되어 해변 약탈자들의 전리품이 되었고 선원들은 살해당하였다.

바하마에서 발행한 이 우표에서는 등대 바로 앞에서 범선이 절벽을 향해 가고 있다.(1800년대에 난파됨)


 광학렌즈는 13세기 이래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등대용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사람들은 장작과 촛불과 램프, 기름, 석탄을 가지고 등대의 불을 지폈다. 가시거리는 약 2~3해리 정도였다. 1323년에 와이트 섬에 유리가 달린 랜턴이 도입되어 촛불을 바람으로부터 막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건물들에 막히지 않은 불을 사용하였다. 대부분이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였다.

이 핀란드의 우표에서 유토 등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753년에 지어졌는데 두개의 빛을 비추도록 되어 있다. 꼭대기에 기름 랜턴이 있고, 옆에는 목탄을 연료로 하는 바스켓이 있었다. 이 탑은 또한 시험적으로 건축되었다. 16세기 이래로 소위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소위 움직이는 불꽃 (Swinging Fire)라고 하는 등대들이 많이 만들어 졌다. 위에서 덴마아크의 우표 하나를 볼 수 있다. 돛대는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쉽게 내릴 수 있게 하였다.

 

이 우표에서는 에디스톤 등대를 볼 수 있다. 이것은 건축되고 그 후에도 세번이나 재건축되었다. 첫째는 1709년 불꽃이 촛불들로 구성되었다. 그 당시 가시거리를 늘리기 위하여 다양한 시험들이 행해지고 있었다. 터키 보스포루스의 등대에서는 불빛이 20개의 기름 랜턴으로 구성되었다. 영국 사람들은 이중 불꽃을 개발하였는데 반사효과를 최대화 하기 위하여 촛불을 반짝이는 반사판 앞에다 설치하였다. 리버풀에서는 오목렌즈를 사용하였는데 바로 직후에 파라볼라 거울이 나왔다. 이러한 발전으로 인하여 빛의 거리가 5~8해리까지 길어졌다.  1768년에 스웨덴 사람들은 회선식 기구를 개발하였다.

이 구조물을 활용함으로써 반짝이는 불빛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 후 짧은 기간동안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스위스 아그랜드는 중심이 빈 랜턴을 만들었다. 공기가 그 동간을 통과하면서 기름이 더 잘 타도록 하였다.  이러한 랜턴은 향후 몇 년동안 등대의 표준이 되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프레스넬은 결정적인 기기를 개발했다. 그는 프리즘이 광선을 수평축으로 굴절시켜 하나의 강력한 방향성을 띤 광선으로 분사하는 렌즈를 개발하였다. 이것은 빛의 생산 효율성을 20 에서 80%까지 증가시켰다. 1830년에서 1840년 사이에 사람들은 이 프레즈넬 방법에 근거하여 가시거리가 28해리에 이르는 빛을 개발하였다

 

1858년에 전력을 사용하는 최초의 전구가 설치되었다. 직후에 자동화가 시작되었다. 오른쪽 우표에서 스웨덴의 가스페텐 등대를 볼 수 있다. 1906년에 이 등대의 불꽃은 꺼지지않고 6개월 동안이나 탔다.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등대들이 자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전적인 등대지기의 일이 이제는 옛날 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탈린 등대는 원자력까지 활용하여 운영되고 있다. 많은 등대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레이저 광을 활용한 실험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 레이저 광선을 안개 등의 이유로 시계가 좋지 않을 때도 기존의 빛보다 훨씬 잘 보인다.  


 

   

   

 중세에서는 등대가 바위나 돌 및 철강을 활용하여 지어졌다. 그 예로 루이스버그 등대의 벽돌과 바위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캐나다 최초의 등대이다. 높이가 21미터였고 1734년에 지어졌다. 미국 우표에서는 케이프 헤테라스의 등대를 볼 수 있다. 최초의 등대 건축은 180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은 벽돌로 지어졌으며 몇 차례 수리를 하였다. 이것은 전형적인 대각선 형태로 구분될 수 있다.  네비스 스탬프에서는 세인트 크리스퍼 등대의 철강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막대 형태는 골격형 구조라고 부른다. 19세기 말에는 콘크리트가 도입되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사용되는 재료이다.



오늘날 등대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밤에는 가시광선을 내보내고 낯에는 바닷길의 고정된 항해목표가 된다. 등대의 장비에는 시계가 좋지 않은 날씨에 경보신호를 내보내는 안개나 태풍 주의경보기가 포함된다. 무선 위치측정을 위한 무선 신호도 있다. 즉 데카 앤 로란 항법 말이다. 이것은 기상대 역할을 하며 어떤 등대에는 래콘(무선 신호기)이 설치된다,( 아래 내용 참조).

어떤 등대는 풍속과 풍향을 나타내는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등대는 12시간의 시각을 나타내는 용도로, 어떤 등대는 인도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 우표에서는 아일랜드 해변에 있는 유명한 패스트넷 록 등대를 볼 수 있다.


 

등대는 발산하는 빛의 형태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계속적으로 비추는 빛
- 단기 깜박이 빛 (빛을 비추는 시간이 비추지 않는 시간보다 길다.)
- 장기 깜박이 빛 (빛을 비추는 시간이 비추지 않는 시간보다 짧다.)
- 반짝이 빛 ( 2초 이내의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반짝이는 빛)
- 지속 반짝이 빛 (반짝이 빛이 많이 발생 하는 경우)

등대는 그의 역할에 따라서도 구분된다.
인도 빛이 있는 데, 이 경우 항구로의 안전한 유도를 위하여 두 개의 빛의 상부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빔 빛(Beam light)은 선원들이 항로 바꿀 시기를 알려준다. 서로 다른 경보기능을 가지고 있는 방향지시 등대가 있다. 예를 들면 붉은 지역의 항해는 피해야 하면, 녹색지역은 직진할 수 있다는 식이다.

이 우표에서는 독일 히덴세 섬의 겔렌 등대 및 이것이 해도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 지를 볼 수 있다. 적색 지역과 백색지역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볼 수 있다. 빛의 특성 즉, 반복주기라든지 식별 신호도 또한 표시되어 있다.  

 

빛에 있어서 등대의 해발 고도는 매우 중요하다.  높으면 높을수록 빛은 더 멀리서 볼 수 있다. 즉 가시거리가 길어 진다는 것이다. 빛의 이러한 특성을 알면 여러분은 밤에 세상에 있는 등대의 모든 빛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특성은 10초에 두 번 반짝이는 식이 될 수도 있다.

 

이 우표에서는 에리 호의 펠레 항로(Pelee Passage)의 등대를 볼 수 있다. 이 등대의 특성은 4초에 한 번씩 반짝인다. 이 반짝임이 하얀 별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등대의 위와 범위에 관련하여 ‘Racon”이라는 작은 표지판도 볼 수 있다. 이 것은 레이다 비콘의 약자인데 특별한 레이다 반응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접근하는 배의 레이다 광선이 등대에 도달하면 식별 정보, 위치 및 방위가 그 배로 전송된다. 이 특별한 펠레 항로는 태양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헬리콥터 착륙장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날 헬기장은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등대에는 일반적으로 추가로 설치되어 있다.


           

 여기 우표에서는 대단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두개의 등대를 볼 수 있다. 왼쪽에 그 유명한 독일의 등대 “Roter Sand(붉은 모래라는 의미)”가 소인에 묘사되어 있고,  그 다음에 나온 “Alte Weser”등대(붉은 우표에 그려짐)가 있다. “Roter Sand”등대는 1880년에서 1885년 사이에 세워졌으며, 1964년까지 가동되었다.  이의 잔해가 홍보회사에 의하여 복원되어 오늘날 여기에는 호텔까지 세워져 관광명소가 되었다. 이것에 대체하여 지어진 것이 “Alte Weser”등대인데 이 등대는 분할식 빛을 활용하여 베세르 강의 항구에 배들이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른쪽 우표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콜롬부스 등대를 묘사하고 있다. 이 것은 콜럼부스와 등대의 역사를 기념하는 기념공원이다. 1937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992년에 완공하였다. 수평발산 빛 외에도 146개의 광선을 활용하여 하늘에 상징적인 십자형 광선을 연출한다. 이 등대는 남아메리카의 많은 우표들에 묘사되어 있다.


 

푼타 두게네스( Punta Dungeness) 등대가 마젤란 해협의 동쪽 입구에 서있다. 이와 함께 서쪽에 서있는 것이 이벤젤리스타스 등대이다.


이 페이지의 처음이자 여기에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등대의 생명보호에 관한 것이다. 즉, 등대의 상징적인 의미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등대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 등대는 도움을 주는 것, 집과 같이 평안한 것, 최종 목적지, 만사 O.K, 어려운 일을 성취한 것, 유혹을 이겨내고 오랜 항해를 마치고 마침내 도착했다는 것 등을 상징한다. 등대선이 비록 등대와 꼭 같은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다. 일반적으로 바다에 있는 선원들만이 이 등대선을 보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등대선을 볼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