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도민체전
트라이애슬론 시합이 있었다
현장 진행을 위해 한림항에서 하루종일 뙤약볕에 목덜미를 익혔다
그 와중에 현장에 있던 집 한채 구경했다
전통초가를 두른 집
그러나 지금은 사람이 살지않고 폐허로 변했다
전통 초가집에 통시가 있는 집
제주똥돼지가 인분을 처리해주는 자연친화적 환경정화시설
아쉬운 풍경이라서 사진에 담았다
자꾸 사라져만 가는 우리 전통.........
주인잃은 가재도구들
돗통시 - 돼지우리와 화장실이 공존하여
인분을 돼지가 먹고 다시 싸고, 거름으로 발효시켜 다시 자연으로
지속가능한개발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지금은 사라져가는 돗통시
오늘 일요일 현대미술관을 다녀왔다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서 설치미술전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을 나올 때 은진이는
지금까지 미술관 전시회 중에서 이번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설치 미술들과 아이들의 그림을 이용한 멀티비전
캐릭터인형을 활용한 설치미술 등 재미있는 전시회였다
낙서도 해보고
페인트로 그림도 그려보고
희망배에 소원 쪽지도 달아보았다
비가 내리는 한적한 오후에 들른 미술관
커피한잔 같은 여유를 마음속에 담아서 돌아간다
대중연설 이라는 작품
수많은 캐릭터 인형들이 우리의 모습이라고 한다
그냥 의미없이 TV 리모컨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 얼굴을 텔레비젼으로......무표정한 얼굴들
바람개비들과 사람들 같다
멀티비젼 -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다
아이들이 원하는 텔레비젼속 모습들이 모인 멀티비젼이 아닐까
수많은 작은 화면을 이 망원경으로 보라고 한다
그러면 텔레비젼보는 느낌이 든다
화면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은진이
보는 것은 무지 좋아한다. 생각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화가의 책상이라는 공간 - 낙서하는 곳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려보는 은진이와 엄마
화가의 작업공간 - 은진이도 화가가 되려나
'여행 > 제주도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흘리에서 본 보리밭 (0) | 2008.05.18 |
---|---|
한라수목원 연못에 핀 수련 (0) | 2008.05.11 |
제주도 고사리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0) | 2008.04.20 |
바람, 나무와 꽃을 심다 - 박훈일 사진전 (0) | 2008.02.27 |
일본풍물전시회 (0) | 2008.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