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느끼지 못해도
자연은 시간의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
엊그제 봄인가 싶더니
이제는 여름이 성큼 다가온다
연못에는 수련이 꽃망울을 터 뜨리기 시작했다
좀더 더우면 큼지막한 연꽃이 펴 오르기 시작하겠지
내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더러운 구정물 속에서 맑게 피어오르는 연꽃처럼
세상을 밝게 해주는 희망을 기대해보며
야생이 아닌 수목원 온실에서 만난 매발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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