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Sk가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결정적인 순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승부를 갈랐다
김성근 감독
지금은 야신으로 추앙 받지만
몇년전까지도 그는 야구계의 변방을 오고가던 감독이었다
천당과 지옥을 오고간 쓰라린 경험이 녹아들어
이제야 완성을 이루어 가는 중이 아닐까
나이를 잊고 항상 야구를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
그것이 김성근 야구가 아닐까
다른 팀들도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만수 코치
삼성팬들의 영원한 우상, 영원한 삼성의 4번타자
이제는 삼성이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언젠가는 이만수 감독의 야구를 볼 날을 기대한다
내년도 제주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좋다
김현수
88년에 태어난 두산의 3번타자
한국시리즈에서 힘 한번 못쓰고
오늘 병살타로 역전 찬스를 놓쳤다
경기 끝나고 눈물흘리는 모습이 안쓰럽다
이제 스무살
아직 기회는 많다
프로에 올때 화려한 조명없이 들어와서
엄청난 노력으로 올해 새로 태어났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
아무도 그대를 탓할 수 없다
2008년은 이제 끝났지만
그대에게는 앞으로 20년이 더 남아 있을 수 있다
김현수가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더 노력을 한다면
필히 기회가 오리라
힘내라 김현수!!!!!!!!!!!!!!!!!!!!!!!!!!!!!!!!!!!!!!!!!!!!!!!!!!!!!!!!!!!!!!!!!!!!!!!!!!!!!!!!!!!!!!
김광현
88년에 태어난 SK의 에이스
안타 맞아도 실실 웃는 모습이 너무 맘에 든다
어린 선수답지 않은 능글능글한 모습
맞아도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
멋진 놈이다
내년에도 훨훨 날아라
비룡의 선두에서 훨훨 날아라
멋진 승부를 펼친 SK, 두산 다 잘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그대들이 멋지다
이제 푹 쉬고
2009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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