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극장에 들렀다
이사 준비로 1월 한달내내 정신이 없었고
2월 1일 이사를 하고는 연휴기간 짐정리를 하느라 집에서 보내고
이제 어느정도 한가해지면서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극장에 가려고 하려던 찰나에
view애드박스에서 영화 예매권을 보내주었다
은진이랑 다 같이 볼 영화가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가
은진이가 먼저 조선명탐정을 보자고 해서 그것으로 결정을 하였다
안그래도 김명민의 연기를 보고싶어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이다
소설을 영화로 만든관계로 시나리오와 전개과정은 탄탄하다
그리고 그동안 무거운 모습의 연기를 보여준 김명민이
코믹연기로 변신을 했다는 점이 볼거리가 아닌가 싶다
연기 스펙트럼이 다양한 김명민의 연기가 더욱 빛난다
새해를 맞이해서 온가족이 즐겁게 볼 영화로 적격이다
그리고 그냥 웃고 즐기는 영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한번 쯤 생각해볼 거리도 제공해준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서도 내용은 여운이 남는다
오달수 - 볼수록 매력이 샘솟는 연기자가 아닐까
그동안 완벽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각인된 김명민
이번 영화에서는 위 사진처럼 완전히 망가진다
어영부영 설레발치고, 김상궁의 매력을 몰래 보는 허당의 모습으로
미모의 여인을 보면서 숨이 넘어가는 모습은 진짜같다
연기자 김명민의 다음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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