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대구시민기자

2016 대구도시농업박람회 개막

바다오리~ 2016. 9. 1. 18:06

2016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9월 1일 개막하였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시내에서는 지하철 2호선으로 학교 정문앞까지 연결되어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로 이용하면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는 대구농고에서 교명을 변경한 유서깊은 학교로

대구경북 농업인의 요람과도 같은 곳이다

이번 행사에도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사 진행요원으로 열심히 참가를 하고있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예비농업인들인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멋진 일상도 구경하고

도시에서 무슨 농업인가 하고 의아스러운 분들은

도시농업이 어떤 것인지 직접 체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다만,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가 생각외로 크다

농업을 실습하는 공간이다보니 웬만한 대학교의 캠퍼스와 맞먹고

실습논에 물을 대기위해 저수지도 가지고 있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가을 바람 솔솔부는 휴일

가족들과 여유있게 천천히 구경한다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최소한 2시간의 여유를 갖고 구경도 하고 체험도 하고

먹거리로 요기도 하고

지역에서 올라온 농산물도 구입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무더위가 지나고 성큼 다가온 가을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2016 대구도시농업 박람회로 Go Go


 

대구도시농업박람회의 상징 - 검은색 벼로 만든 도시농업박람회 글씨



정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훨씬 쉽게 관람할 수 있다

2호선 신매역에 내리면 바로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정문




전시관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이렇게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시원한 가을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메인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행사가 진행되고

시간을 잘 맞춰 가면 볼거리가 다양하다



 

대구시의 농업정책을 뒷받침해주는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유형별텃밭 체험존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마스터가드너"양성 사업이 올해로 2회째 진행되었고

1기 마스터가드너들이 공기정화식물심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 텃밭의 형태는 단순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힐링의 기능도

보기도 좋고, 먹을 거리도 있고

풍차를 이용한 수직 벽면 텃밭









작은 공간에 나만의 텃밭을 ~~~~~~ 여러분들도 따라해 보세요





도시의 집에서 좀 더 쉽게 농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들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미래 농업인들의 예쁜 손길을 격려해주면서 농산물도 구입해주는 센스

이 아이들이 밝게 자라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지 않을까

이들의 손에 우리의 먹거리가 달려 있다~~~~~~~





중간 중간 건물내에 다양한 전시공간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분들은 구경도 하면서 쉴 수 있다



꼬맹이들이 제일 신나게 뛰어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어린이집들이 참가한 아이디어 텃밭 경연대회 출품작들







학교 중간쯤 저수지가 있고 그 주변으로 먹거리과 장터가 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는 센스








미래의 식물공장 - LED전구를 이용한 실내 식물공장, 맛이 좀 그런데

자꾸 미세먼지가 많아지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옥상 텃밭에 전시된 것들로

빈공간으로 버려진 옥상을 이렇게 꾸미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