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대구시민기자

사문진나루터 이제는 지하철1호선으로~~~

바다오리~ 2016. 9. 14. 00:18

지난 9월 8일 대구지하철1호선이 연장 개통하였다.

대곡역에서 화원역, 설화명곡역까지 두개의 역이 신설된 것이다.

달성군으로 점점 확장하는 대구의 성장에 맞추어

시민의 발인 지하철도 연장이 되고있다

조만간 현풍까지 연결되지 않을까~~~~


지하철1호선 화원역의 개통으로

지금까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조금 힘들었던

사문진나루터, 마비정벽화마을, 화원동산 등이 새롭게 주목받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차량을 이용해 다녀오던 사문진나루터를

이제는 지하철과 버스 환승으로 한결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먼저 지하철1호선을 타고 쭈욱 달리다가

화원역에서 내리면 된다.

명덕역에서 22분이 소요되니까 아주 가깝다.



화원역에서는 1번 출구로 나가서




달서3번 버스를 환승해서 타고 10분정도만 가면 바로 사문진나루터에 도착한다.

달서3번은 배차간격이 17분으로 잠시 기다리면 버스가 금방 도착한다.






마비정벽화마을은 화원역에서 산으로 좀 올라가야 되는데

마비정마을로 가는 버스는 달성2번, 그런데 배차간격이 상당히 길다는 단점이

시간을 잘 맞추어 간다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문진나루터 주막촌

시내 중심가인 명덕역을 기점으로 대략 40분이면 도착가능한 셈이다.

혼잡한 시내주행의 스트레스도 없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편하게 올 수 있다 .




사문진나루터 주막촌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다.

과거 대구로 들어오는 주요 교통망이었던 낙동강 사문진나루터

옛날의 풍경을 상상하면서 주막에서 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문진나루터에서는 낙동강을 거슬러 강정까지 배로 이동할 수 있다.

가을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1900년 3월에 대구로 부임한 미국인 목사가 부산에서 운반해 온 피아노가

이곳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대구로 들어왔다고 한다.

대구 최초의 피아노를 이제는 조각작품으로 구경하는 셈이다.

지금은 그냥 평범한 강가에 불과하지만

60~7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대구로 들어오는 물류의 중심지였음을

이 피아노 조각작품이 대변하고 있다. 
 
 


화원동산 주차장에 마련된 즉석사진촬영소

사문진나루터를 포함한 화원동산 일대를 지금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일반 크로마키보다는 훨씬 선명해서 진짜 같은 느낌으로~~~~~





사진촬영은 무인으로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찰칵~~~~~

 


낙동강을 따라서 화원동산을 오르면 풍경이 좋다.

나무 그늘아래 벤치에 앉아서 바라보는 강건너 풍경

고령군 다산면

다리가 생기기전에는 사람들이 진짜 배로 건너다니기도 했었는데

이제 40대이상의 사람들 기억속으로 사라졌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강정

강정 뒤로는 다사의 아파트단지와 성서 계명대앞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화원동산은 꽃피는 봄과 가을에 나들이 장소로 좋다.

가족들과 함께 한나절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즐기는 멋진 장소다.


 

 

드라마촬영지를 알리는 간판이 화원동산 입구에 있다.

주인공 사진 앞에서 기념사진 ~~~~찰칵~~~~~

 


9월 8일 문을 연 화원역

1호선의 다른 역들보다 상당히 크다.

아무래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다 보니 역사가 큰게 아닐까

 


화원동산이 어린이들 놀이장소로 인기가 많다보니

어린이전용 개찰구가 생긴 모양이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센스가 돋보인다.




 
플랫폼도 넓고

휴식공간의 디자인도 세련된게

이제 방금 문을 연 기분이 풀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