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퍼실리테이터

대구시민원탁회의 2017년 1회

바다오리~ 2017. 6. 22. 12:54

대통령선거 일정이 앞 당겨지면서

대구시민원탁회의가 당초 일정보다 늦춰져서

지난 6월14일에 개최되었다


"언제까지 막 쓸수있을까"

-나도 청정에너지 생산자


인간에게 필수적인 에너지때문에 벌어지는 환경문제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의 문제 등

그리고 미세먼지의 공포등이 우리앞에 현실로 다가왔다


대구에서 가장 먼저 이런 주제로 시민토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서울시가 한발 앞서 미세먼지 대토론회를 띄우는 바람에

대구시의 시민토론은 맥이 빠지고

미세먼지 대신에 청정에너지 생산의 문제로 넘어간 셈이다


우리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한다면

대규모 에너지 생산에 따른 문제가 조금은 즐어들지 않을까?


이날 토론에는 직접 에너지 생산을 했던 시민들이 다수 참가했다

아파트베란다 태양광발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참가했다


전기자동차, 아파트 베란다 소규모태양광발전 등에 관해

대다수 시민들은 아직 자세히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경험자들의 얘기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고

이로인해 많은 시민들이 정보를 얻어가는 것으로도 이날 토론은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


지금까지는 에너지절약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각자가 소량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대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이번 토론은 신규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부터 참여를 해서

좀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서 정신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