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퍼실리테이터

창원방문의해 성공해법 시민 토론회

바다오리~ 2017. 6. 13. 23:40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 -  성공해법을 말하다

창원시민원탁 토론회



2017년 6월 13일 창원시청에서 열렸다

창원시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창원 관광의 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다

대체로 평일 낮 시간이라는 특성상 참석자들은 50대가 주를 이루었다



시청 강당에 걸린 창원시 전경 사진처럼

왼쪽은 마산, 마산 오른쪽 위 평야지대는 창원, 창원의 오른쪽 끝은 진해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이래 창원의 도시 구조는 상당히 복잡하다

과거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합쳐져서 하나의 창원시가 되었지만

바다가 각각의 지역간 경계를 허물지 못해 이동하는데 어려움도 따르는 것 같다



행사 준비를 위해 11시에 퍼실리테이터들은 집결하고 두번의 리허설을 거쳐 최종 준비를 마쳤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참가자를 기다리는 현장의 모습




내가 담당한 15번 테이블 - 오늘은 신규 퍼실리테이터랑 같이 진행한다

나는 토론 진행을 맡고, 참가자의견을 전송하는 컴퓨터 입력작업은 신규 퍼실리테이터가 하기로 정했다

가급적이면 신규 퍼실리테이터가 토론 진행하고 내가 입력하는 작업을 하면서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본인이 진행상황을 관찰하고 싶다고 해서~~~

덕분에 오늘은 상당히 부드러운 진행이 가능했다

입력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 토론 참가자들과 충분히 교감할 수 있어 좋았다

얘기듣고 정리해서 되물어주고, 입력하고, 다음 사람 얘기듣고 정신이 없는 과정을 둘이서 하니까 좋다~~~





토론 시작전 몸풀기로 "나만 아는 창원의 숨은 명소 지도에 표시하기"

참가자 각자가 아는 명소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지도에 부착하기

마창대교 야경 촬영 포인트는 귀산동으로 가세요~~~~



대체로 여성 참가자들이 많으면 토론이 상당히 부드러워진다

토론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먼저 사진을 찍자고 해서

같이 토론을 한 우리팀 전체 사진~~~~

토론이 시작할 당시에는 "나는 할말이 없어요" 하던 분들이

토론이 시작되고 자신의 의견이 메인 화면에 올라오기 시작하면 반응이 달라진다

"내 얘기가 올라가네" 그러면서 점점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끝날때가 되어가면 많이 아쉬워한다

그렇지만 끝나는 시간은 정확히 지키길 원한다, 집에 가서 챙길 식구들때문에~~~



20개의 테이블에서 각가 토론을 진행한 퍼실리테이터들과 기념촬영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