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 번영로 길가에 있는 작은 식당
차와 식사
것구리오름 내려오면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제주도 관광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한 곳이다
더욱이 음식맛이 깔끔하고 맛있다
그리고 물대신 내주는 산야초 차도 좋다
겨울에는 더욱 운치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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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구리오름 정상에서 본 길섶나그네 - 똑딱이디카도 망원기능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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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라서 손님들이 줄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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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많아서 집주변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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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찻집이라서 차와 다구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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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때 학교앞 동동주 집에 붙어있던 메뉴판처럼
가격도 저렴하다 - 제주도에서는
서귀포 중문에서는 최하가 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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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신 주는 산야초 차 한주전자
감초가 들어가 있어 뒷 맛이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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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다 지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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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30여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우리들의 점심
쌈채와 들깨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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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된장맛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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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이가 주문한 들깨수제비 - 걸죽한 들깨맛이 구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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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릇에 담긴 꽁보리밥
나오는 길에 주인장께 여쭤 보았더니
주말 점심은 늘 이렇게 정신이 없단다
11시 30분 쯤에 가던가
아니면 아예 1시30분 이후에 가던가
작은 식당에 손님이 넘쳐나니 일손이 딸려 보는 사람이 안스럽다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어 기다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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