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정신없이 한달을 보냈다
학교도 개강을 하고
야구도 시즌이 시작되고
마라톤 행사도 시작이 되고
따뜻한 봄날 야외로 사진 찍으러 나가야 되니 몸이 부족하다
짬짬이 도서관에서 빌린 신간 서적도 몇권 읽고
여하간 정신없이 보낸 3월이다
평일 야간에는 학교 행사가 있어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
블로그 글쓰기가 힘들어 차일피일 한것이 그새 3주가 지났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 개관식때 느낌을 몇장의 사진으로 쓸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지지난 주말은 제주엠비시마라톤 대회 준비와 현장진행으로
주말을 그냥 보냈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잠깐 가파도 청보리밭 다녀올려고 했는데
바람이 불고 날이 차가워 가지 못했다
벌써 2주째 감기로 골골하고 있다
바쁘게 살면서도 여유를 갖고 블로그에 글을 써야 하는데
게으름이 자꾸 밀려온다
이제 4월이 시작된다
미국의 어느 시인이 표현한 "잔인한 4월"이 아니라
꽃피고 새우는 따뜻한 봄날 4월이다
4월도 이미 달력에는 스케줄이 빡빡하다
주말에는 여유를 갖고 가족과 함께 쉬어보자
3월이여 안녕
4월이여 빨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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