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도관광

[스크랩] 요트를 타고 바다로 - 그랑블루 요트투어

바다오리~ 2013. 3. 17. 23:55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

제주도

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바다다

그저 바라보고 구경만 하던 바다로

이제는 나가보자

요트를 타고서

 

예전에는 찾아보기 힘들던 요트투어가

근래들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서귀포 중문, 대포지역에 2곳

서쪽 애월과 동쪽 김녕에 각각 1곳이 있다

 

서귀포 해안의 뛰어난 절경

주상절리대를 해상에서 보고

남태평양 바다의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

중문 대포항에서 요트를 탄다

그랑블루호

 

정원은 50명

사전예약과 단체손님으로 인해

정원을 다 채우고 출항을 한다

대포항을 출항하여

주상절리대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고

주상절리대에서 잠시 정박을 하면서 구경을 하고

남쪽 바다로 나가

선상낚시 체험을 한다

그리고 다시 바다를 항해하여 항구로 돌아온다

동력을 이용하여 운항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람의 힘으로 가는 세일링을 즐기기도 한다

대략 1시간 20여분의 시간

시간이 금방 흐른다

 

투어하는 동안 선상에서는 회가 제공된다

부시리회가 한접시 제공되고

소주 또는 와인이 제공된다

그리고 물과 음료, 다과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다를 배경으로 마음껏 사진을 찍고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다만 몸을 파도에 맡겨야 한다

동력으로 운항 할 때는 흔들림이 적지만

바람을 이용한 세일링 중에는 출렁임이 크고

마치 몸이 공중에 뜨는 느낌도 든다

그냥 파도에 몸을 맡기면 재밌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면 별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배하면 가장 걱정을 하는 멀미문제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듯 하다

우리가 탑승한 지난 토요일

엄마품에 안긴 애기부터 나이든 어른들까지 다양하게 탑승했지만

아무도 멀미를 하지 않았다

우리 일행중에 한분

매표소에서 제공하는 멀미약을 먹기도 했으나

전혀 문제가 없었다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

다시 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그랑블루호(서귀포 대포항)

http://www.grandebleuyacht.co.kr

 

 

 

 

 

 

 

 

선체 좌우에 하나씩 있는 침실과 화장실

 

 

내부 선실의 모습

 

 

 

항공기 기내식처럼 탑승후 제공되는 부시리회와 와인 또는 소주

 

 

 

 

 

다들 자유롭게 선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사진 찍고

 

 

이곳은 2층 갑판 - 시원하게 바다를 보면서 와인한잔

선실내 자리 배정은 탑승객 그룹별로 정해준다

 

 

 

젊은 분들은 바다상황에 금새 익숙해져 요트를 즐긴다

 

 

 

 

요트 앞부분에 위치한 그물망

편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짜릿한 곳

배가 파도에 출렁이면 공중에 붕뜬 기분이 든다

이곳에 누울 정도면 대단한 분들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더 힘든 곳

바람에 일렁거리는 요트 위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멈춘다는 것

정말 힘들다

 

 

 

주상절리대의 육각기둥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위에서 보는 것과 다른 느낌이다

 

 

 

저 멀리 중문단지의 호텔과 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잠시 선상낚시 체험을

 

잠시 낚시체험, 물고기는 어디로 갔나

"더 하고 싶으신 분들은 낚시배를 타세요"라는 선장님 재치있는 말로 낚시체험은 마무리

 

 

대포항으로 진입하는 우리를 앞질러 제트보트가 달려간다

물보라 튀기면서 날아가는 모습

마치 청룡열차를 탄 사람들처럼 승객들 표정이 재밌다

 

 

 

 

출처 : 제주관광블로그기자단이 제공하는 제주여행정보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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