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살이

2014 국내 선진 관광자원 벤치마킹(1일차)

바다오리~ 2014. 11. 16. 16:30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회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일대 관광지를 돌아보았다

2014 국내 선진 관광자원 벤치마킹

제주관광의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힐링여행이면서

강원도 지역의 관광상품은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목요일) 아침 8시30분에 제주공항에 집결하여

청주행 9시 35분 항공기를 탑승하면서 1일차가 시작되었다

봉평에 위치한 보광휘닉스파크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경기도 이천에 들러 점심을 먹고 이천도자기마을 "세라피아"에 들러

전시, 체험관광 현장을 견학 하였다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진 강원도는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하여

겨울이 되면 해가 빨리 떨어진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 4시무렵 봉평에 도착했는데

벌써 길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찬바람부는 강원도 추위를 실감하면서 이효석문학관을 올라

국내 유일의 문학박물관을 강조하는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청주에서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해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하였다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준 숙소입구 전광판 "현재기온 -4"

강원도가 우리를 너무나 반겨준다

 

각자 숙소로 들어가 잠시 정리를 하고 저녁 먹기위해 다시 모이는 순간

온통 암흑천지가 펼쳐진다

강원도 산골의 겨울풍경이 추위를 더욱 재촉하는 듯 하다

추위를 뒤로하고 봉평마을 어귀의 송어횟집으로 향한다

차가운 계곡물에서 양식하는 송어

민물고기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횟감

붉은 속살을 예쁘게 내보이는 하트문양의 회접시가 더욱 입맛을 돋군다

뜨뜻한 방바닥에서 시원한 송어회를 먹는 이 맛

이게 바로 강원도를 실감나게 해준다

회, 회무침, 회덮밥, 매운탕까지 맛있게 먹고

여행 첫날의 설렘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