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도관광

연예인축구단 FC-MEN 자선축구 - 경기장면

바다오리~ 2015. 5. 18. 01:58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망원렌즈를 단 카메라들이 관중석에 즐비하고

좀 더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위한

자리경쟁도 치열하게 이루어졌다

경기장 전체를 조망하는 스탠드 중앙부터 자리가 차기 시작하고

그곳을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한 부분만 보는 단점이 있지만

그 한부분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골포스트 뒤편을 차지하였다


이제 선수들이 입장을 하고

개회식을 치루면서 본격적인 시합에 돌입하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에

자선축구 행사의 하일라이트로

제주지역 우수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장학금은 FC-MEN 단장인 김준수씨가 직접 준비하고 전달하였다




선수입장을 위해 정렬한 제주대표팀 - 팬티가 흰색은 동호회원이고, 오렌지는 제주유나이티드선수

FC-MEN 선수들도 제주유나이티드 8번 선수의 키 때문에 상당히 위협을 느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 선수는 양팀간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에 충실했다






시합을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열심히 대답하는 시아준수

"제주를 위해서 작은 ~~~" 조만간 한국방송을 통해 나올 것 같은데~~





국가대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비장함이 묻어난다 - 특히 박건형~~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치르는 황선홍같은 기분이랄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박정하)의 개회식 인사말을 간단하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김영진)의 개회선언으로 경기는 드디어 시작되고




대회 시작을 알리는 대회관계자들의 시축



경기에 앞서 행사장을 찾아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사인볼 던져주기



제일 먼저 후다닥 전달하고 경기준비에 나서는 박건형



제일 힘차게, 가장 늦게 사인볼을 차는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 - 역시나 잘 뛰는 선수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예상과 달리

나이차를 극복하지 못한 제주도청 축구동호회가 밀린다

결국 1점을 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좋은 장면을 찍기위해 자신의 몸이 뒤틀리는 것도 모르고 카메라만 들이대는 사진기자




20대를 마감하는 나이에 이른 시아준수 - 역시나 20대다운 날렵함이 돋보인다




이 선수 보면 생각나는 축구선수는 - 당연히 호날두

등번호도 같고, 바짝붙인 머리 스타일도 같고, 호날두처럼 잘 뛴다

이완 - 배우 김태희의 동생

역시나 대학교 체육과 출신답게 경기 스타일이 시원시원하다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 - 24살이라는 나이답게 잘 뛴다







오늘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이 가장 많은 비스트 멤버 이기광 - 축구선수처럼 잘 뛴다

바로 위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랑 경합하는 장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잘 뛴다



팬서비스도 적극적으로 - 같이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고 



박건형을 보면 짠하다. 서른을 마감하는 나이로 젊은 편인데

팀에서는 너무 차이가 나서

운동도 잘하는 편이지만 팀내에서는 20대에 밀려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제주연합팀에 오면 펄펄나는 선수가 될 텐데~~




센터링을 멋있게 올리는 이 선수는?

선수 소개 화면에는 22번 이시강인데

등에는 영문으로 "EUNHOO"라고 쓰여있다

그러면 이시강이 아니고 은후인가?





전반전 마치고 기진맥진한 제주연합팀 선수들

제주도청축구동호회를 대표하는 오늘 감독님

경기전에 자신있게 오늘 경기를 전망했는데, 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 20대 선수를 맞이해서 선전했다






이 글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공식 블로그기자단, 제주맹글이의 취재지원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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