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축의 모든 것 - 강릉 참소리박물관

전축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

강릉에 있는 독특한 박물관 - 참소리 박물관

이곳은 오로지 축음기에 관한 모든 것을 수집해 온 한 개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박물관이다

영국에서 만든 직경 1센티미터가 안되는 세계최소형 음반부터

초창기 축음기의 다양한 버전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전구를 발명할 당시 에디슨의 초창기 전구들

지금 불이 들어온 전구들이 에디슨이 당시 홍보용으로 사용한 전구라고 한다

정말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에디슨이 개발한 전기자동차

세계최초의 전기자동차가 아닐까~~~

현재 3대가 존재하는데

미국에 2대 그리고 여기 우리 눈앞에~~~

정부의 전기차 행사에도 출연한 소중한 유물이다

아마도 제너럴일렉트릭이 이 차를 보고서

여기를 홍보용 세미나 장소로 선택하지 않았을까

화려한 호텔보다도 훨씬 회사를 홍보하는데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평창동계올림픽기간에는 에디슨이 세운 전기회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세미나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동계올림픽 후원사인 GE에서

자사의 정체성이 담긴 제품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세미나를 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을까

역시 수집은 한 종목을 꾸준히 해야만 빛을 발한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주는 곳이다

지금도 전기차의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당시는 어땟을까

당연히 에디슨의 전기차를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이 답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다양한 축음기에서 나오는 소리를 직접 감상해 보는 감상실에서 관람을 마무리

이곳은 에디슨박물관, 축음기박물관, 영화박물관으로 크게 3곳으로 구성된 곳이다

넉넉잡고 서너시간은 둘러봐야 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설명해주는 관계자의 능청스런 입담도 즐기면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볼 필요가 있는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