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퍼실리테이터

평택, 시민에게 길을 묻다

바다오리~ 2017. 5. 24. 22:47

2017년 제1회 평택, 시민에게 길을 묻다

"시민과 함께 그리는 평택의 미래"


평택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0인 시민원탁토론회

지난 5월 23일 화요일 오후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었다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평택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평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오후 2시 행사를 앞두고 오전 10시에 집결하여

모의토론을 연습하여, 리허설도 끝내고 점심 먹기 직전에 최종 마무리 점검중인 퍼실리테이터들





점심 식사도 끝내고 이제 참가자들이 입장하는 시간

마지막 다짐과 자신감 충만을 위한 격려모임~~~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예정된 토론이라, 간단한 간식과 물

내가 맡게된 3번 테이블의 모습



3번테이블, 상당히 안좋은 자리다

뒤쪽에 행사용 앰프의 스피커가 위치해서 귀가 먹먹하고

토론 참가자 집중을 방해한다

스피커를 공중에 띄우면 안되나~~~~~




우리 테이블에 가장 먼저 도착한 참가자

오늘 다루게 될 의제와 사전조사 현황을 설명해 주고

오늘 어떤 의견을 주장할 것인지 슬쩍 물어본다





평택시

그냥 쉽게 생각할 도시가 아닌 듯 하다

요즘 한창 개발로 정신이 없는 도시이지만

원래 태생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도시인가 보다

도시 중심에 위치한 평야를 기준으로 북부, 남부, 서부로 크게 나뉜다

각 지역마다 생각이 다르고

같은 도시에 속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랄까

인구 50만의 도시치고는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공재광평택시장

2번 테이블에서 토론 참가도 하고, 2부토론은 뒤쪽의 다른 케이블로 옮기기도 하고

토론이 끝난후 폐회사에서는

앞으로 이런 시민토론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민들의 열기, 의견 등 복잡한 평택의 문제를 푸는데있어 토론이 제격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평소 시민원탁과 다르게

마지막을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소도시의 행정과 대도시의 행정이 사뭇 다름을 느끼게 된다



행사를 마치고 각자의 테이블에서 토론을 진행한 퍼실리테이터들과 기념촬영

이제 사진은 항상 엄지척이다!!!!!!!!!!!



서울시에서 만든 "아리수"를 시작으로

이제 거의 모든 지자체가 물을 만든다

실제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지자체 행사에서 사용하는 물로

평택시 물맛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