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퍼실리테이터

2017 소셜픽션 - 마이 더버도 개안타

바다오리~ 2017. 8. 28. 11:14

2017년 소셜픽션

대구 폭염주간 포럼과 연계하여

"마이 더버도 개안타, 대구니까"


대구는 폭염과 동의어가 된지 이미 오래다

이제는 폭염과 싸우거나 피하기 보다는

대구가 가진 특징으로 이해하고 이용하려는 움직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더위 마케팅


추운 지방 사람들에게 더위를 체험하게 하고

더위를 못 견디는 사람들이 대구의 뜨거움을 체험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우리집이 최고야"라고 할 것이다


올해는 대구폭염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그 중간에 소셜픽션이 끼어든 셈이다


시민들이 상상하는 대구의 미래

폭염이 와도 우리는 이렇게 견딜거야라는 유쾌한 상상들


지난 7월29일 토요일에 진행되었는데

바쁘다 보니 이제야 정리한다




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참가자들간에 소통을 위한 시간 - 그냥 첫인상을 한 단어로 적어주기, 말은 하지말고!!



자기소개의 글도 써보고 - 나는 여기 왜 왔나,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면 이제부터 몸을 쓸 시간

몸을 쓰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운동부터~~

풍선 전쟁 : 우리땅의 풍선을 모두 적에게 주어라, 우리땅에 풍선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티셔츠 : 작년에는 이상한 안경과 머리띠로 퍼실리테이터를 표시했는데, 올해는 티셔츠로

그런데 미리 말해주지 않아서 그냥 옷 위에 걸쳐입었다

폭염 체험도 할 겸, 그러나 후회스러웠다. 벗고 입을 걸~~~~~



대구하면 연상되는 단어들을 머리에서 마구마구 짜내는 시간

비슷한 생각들을 한데 모아보면~~~



이제 슬슬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의 대구 모습을 만들어 본다



요즘은 체력이 많이 약해진 모양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활동량이 줄어든다

이 날도 마지막 모습의 결과물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없다


지금 올려진 사진들은 주최측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사진에 관한 저작권은 "커뮤니티와경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