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리 제우포커스
올해 첫 정기출사를 오늘 다녀왔다
아침에 문예회관에 모여서 커피한잔하고 동부관광도로로 성읍민속촌으로 향했다
날씨는 흐리고 쌀쌀했다
성읍민속마을에서 초가집과 돌담을 주제로 촬영을 하고
표선에서 점심을 먹고는 김영갑갤러리에 들렀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은 언제나 푸근한 느낌이다
주인장은 이제 세상을 떠났지만
사진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주인장을 대신해서 맞아준다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주기를..........
돌아오는 길에 섭지코지를 들렀다
유채와 성산일출봉을 한컷에 다기위한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해서
아직 유채는 활짝피지는 못했지만, 색감은 좋다
날씨가 흐린관계로 배경이 선명하지 못하다
봄이 완연히 찾아오면 다시 찾아보리라
느긋하게 즐긴 하루였다
슬라이드 필름으로 10컷, 디지털로 21컷
다음에는 한라산 설경을 촬영하기로 했는데
가기전까지 눈이 안 녹기를 빌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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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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