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배낭여행

함무라비 - 딸과 함께 유럽배낭여행

바다오리~ 2012. 8. 27. 22:13

금요일 야간개장에 다시 들른 루브르

파리뮤지엄패스의 여유

가고 싶으면 또 가고, 쉬고 싶으면 나가고

파리에 가는 분들 꼭 뮤지엄패스 구입하시기를

2일짜리 40유로에 구입해서 본전 뽑겠나하는 의구심에 포기하지 말지어다

돈 보다 중요한 것은 여유

내가 가고싶으면 가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여유를 가지고 미술관, 박물관을 본다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

시간에 좇겨 허겁지겁 보고 나와야하는 것보다 훨씬 즐거운 여행을

그리고 줄서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 즐거움

하여간 뮤지엄패스 구입안하고 후회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 자주 목격된다는 사실

결국 돈도 훨씬 적게 든다는 것

우리도 인사동 미술관 패스 있지요

 

하여간 다시 들어간 루브르

어제 지도에 나온 것들 다 보았는데

함무라비법전과 터키탕을 비롯한 회화들을 보지 못해서

그것을 보러간다

여전히 사람들 붐비는 루브르박물관

 

 

저녁 6시의 파리풍경, 아직도 해는 쨍쨍

 

 

튈리르정원에서 개선문 옆 지하로 들어가면 바로 이 역피라미드가 있는 곳

 

 

 

베네치아의 레알토다리를 그림 작품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앞 풍경, 그림으로 보니 다시 가고 싶어서

 

 

유명한 터키탕의 여인들

 

 

같은 화가의 작품인데, 오래되어 갈라지는 게 눈에 확 들어온다

 

 

 

 

어제본 스핑크스랑 다른 스핑크스

 

 

오늘도 그림 그리는 사람을 만난다. 그림 공부 잘 되겠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류최초의 법전이라는 함무라비법전

역사책에나 나오던 것을 직접 본다

 

 

 

역시 직접보니 함무라비법전에 쓰인 언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예전에는 그냥 눈에는 눈만 알았는데

직접 보고 꼭 한자같은 느낌이 나는 언어가 기억에 남는다

 

 

 

 

구경이 끝난 사람들은 분수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야간개장에 맞춰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줄을 선다

 

 

 

지하철역으로 나가는 길에 루브르궁전의 회랑에 있는 카페

이런곳에 카페를 배치한 센스

카페 멋지다

 

 

루브르지하철역앞의 광장에 그림을 그리는 할아버지

은진이 동전 달래서 주니 접시에 넣고 온다. 저 중년여성을 보고는

그려도 아무소리 안하나 보다

잘 그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