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도관광

이호테우해변축제 - 불꽃놀이

바다오리~ 2013. 8. 3. 01:57

여름휴가의 절정기 7월말, 8월초

바로 오늘이 8월2일

여름바다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여름휴가는 뭐니뭐니해도 해수욕장에 다녀와야

진정한 휴가를 보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드디어 제주의 여름축제가 시작된다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해수욕장

이곳은 야간 개장을 하는 곳으로 밤이 아름다운 곳이다

밤보다 뜨거운 태양을 원한다면 삼양해수욕장으로

 

오늘 이호테우해변에서 축제가 시작되었다

오늘 저녁은 개막식을 하고

내일부터 주말에 걸쳐 본격적인 축제가 이루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물고기잡기

원담이라는 원시적인 형태의 돌로 둘러친 그물 웅덩이에서 물고기 잡기

그 다음은 테우노젓기 체험이다

테우는 옛부터 내려오는 제주도만의 뗏목형태 배를 말한다

 

 

 

 

이호랜드방파제에서 바라본 해변 - 한라산을 배경으로 거느린 아름다운 모습

 

 

 

 

 

 

해수욕장보다 사람들이 더 몰리는 해수풀장

서귀포지역 해수욕장에는 담수풀장이지만 여기는 해수풀장이다

아무래도 제주시지역은 해안가에 올라오는 용천수가 서귀포지역에 비하면 미미해서

하여간 해수풀장 하나가 이호테우해변을 확 바꿔놓았다

 

 

윈드서핑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습 - 이호에서는 윈드 서핑을 배울 수 있다

 

 

 

 

 

이호테우해변은 제주시 서쪽에 위치하여 정면 바다로 노을을 볼 수 있다 - 대신 일출은 보지 못한다

 

 

 

 

이호테우해변은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곳이다

바다에 떠 있는 고깃배들의 집어등이 마치 가로등같은 밤바다

야자수잎으로 지붕을 씌운 파라솔이 열대 지방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오늘 이호테우해변축제 개막식을 축하하는 불꽃들 - 쇼타임 5분

 

 

불꽃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발이 올라간다

 

 

 

 

 

 

 

 

축제 기간중 사람들이 체험할 테우가 물위에 떠 있다

단순해 보이지만 참 견고하고 절대 뒤집히지 않는다

다만 발목은 계속 물에 잠겨있다

불꽃놀이는 역시 여름밤 바다에서 보는 것이 제일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