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도관광

바다가 아름다운 - 김녕 지질트레일

바다오리~ 2014. 11. 2. 01:49

만장굴이 바다로 향해 지나가는 마을

김녕 그리고 월정

김녕마을과 월정마을을 이어주는 지질트레일 코스가 개발되었다

14.6키로에 이르는

마을길, 밭길, 해안길이 어우러진

진정한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

 

이제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접어든다

찬바람 부는 겨울

제주에서 하얀모래와 파란 겨울바다를 보면서

낭만을 즐기는 도보여행

해안가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걷는 여유

이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김녕마을에서 김녕해수욕장으로 나가는 마을 끝자락에

김녕어울림센터가 만들어졌다

바로 이곳이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의 시작과 끝이다

김녕마을을 돌아보고

김녕에서 월정으로 넘어가는 돌담이 어우러진 밭을 지나고

월정리 해안가 카페촌을 지나

하얀모래와 파란 바다가 어우러진 월정리 해안에서 잠시 쉬고

바다를 옆에두고 해안도로를 걸으면서

다시 김녕으로 돌아가는 코스

어른들 걸음으로 넉넉하게 걸으면 대략 4~5시간이 걸린다

 

 

 

김녕어울림센터 - 지난 10월 25일 개장식 행사 모습

어울림센터에 가면 지질트레일 코스 안내지도를 구할 수 있다

 

 

지질트레일 코스를 표시하는 리본 - 본홍색과 파란색

갈림길마다 나무로 된 푯말이 있고, 주요 지점에는 설명이 겻들여진 안내판도 있다

 

 

김녕마을 해안에 있는 샘물 - 청굴물

물이 빠지면 들어가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동부보건소 마당에 만들어진 정원, 용암이 굳은 돌덩이위에서 맨발 지압

 

 

입산봉 - 아마도 제주도에서 가장 독특한 오름이 아닐까

오름 전체가 공동묘지로 이루어진 곳이다

 

 

김녕에서 월정리로 이어지는 밭담길

돌담과 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하는 월정리

 

 

 

지질트레일을 개장하면서 다양하게 상품화한 지역특산물

평소에도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김녕마을안에 두 곳을 수리하여 민박으로 만든 지오하우스

 

 

바다가 아름다운 김녕, 월정

풍력단지에 들어선 풍력발전기도 바다의 운치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