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살이

2014 국내 선진 관광자원 벤치마킹(3일차)

바다오리~ 2014. 11. 16. 19:46

여행이 끝나는 마지막 날

첫 날의 설레임과 흥분이 이제는 답답함으로 다가온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걱정에

미루고 온 회사일 때문에

이런저런 걱정으로 걱정으로 머리가 무거운 여행의 마지막 날

여행의 마지막 날은 없었으면 좋겠다

 

숙소 뒷산인 태기산을 오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태기산 전망대

시원하게 펼쳐진 설원과 태백준령의 산들을 보면서

뭔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

바람은 차갑고 코가 시리지만

첫날에 비하면 추위는 한결 풀렸다

다들 희망찬 각오로 즐거운 기념사진을 찍고 이제 내려간다

 

 

 

 

 

 

 

하늘을 박차고 올가는 우주선

곤돌라기계와 인공눈을 만드는 수증기의 조화가 만들어 낸 풍경

 

 

 

지리산 운해가 생각나는 태백준령의 모습들

제주도에서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머리속에 꼭꼭 넣어간다

 

 

청주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여주를 지난다

여주에서는 세종대왕이 잠들고 계신 영릉에 들렀다

조선왕릉 42기 중에서 가장 명당이라는 곳

조선시대 당시 조선최고의 명당이라는 곳이다

뭔가 좋은 기운을 느끼면서 왕릉을 돌아본다

따뜻해진 날씨가 더욱 기운을 북 돋운다

 

 

 

 

 

 

 

 

청주공항에 도착하기전 오창과학단지내 식당에서

충청도식 김치찌게인 짜글이를 먹으면서

여행을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