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대구시민기자

2017 주민참여예산 워크숍

바다오리~ 2017. 2. 28. 23:22

2017년도 제2기 주민참여예산 워크숍이

28일 오후4시부터 저녁 9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렸다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된 시민들과 대구시 관계자들이 함께

2016년 주민참여예산 운영성과와 2017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저녁식사 후 제2부 행사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7개 분과위원회별로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하였다


대구시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예산규모도 증액하고

8개 시군구별로 지역참여형 예산을 추가 배정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시민들로 구성된 공모직 위원 70명과

시군구에서 추천하는 추천직 20명

임명직인 대구시청 실국장 10명으로 구성이 된다


공모직인 시민위원들은 2016년 신청자를 중심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안배를 통해 선발하고

선발된 위원들은 예산편성에 관한 기본 교육을 6시간 실시하였다

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원하는 경우 1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창조경제, 시민복지, 문화체육관광, 환경수자원, 도시재창조, 건설교통, 안전행정

7개 분과위원회 별로 위원들이 배정되어

시민들이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검토하고 선정하는 업무를 하게된다

4월에는 예산편성에 관한 심화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2018년 주민참여예산 위원에 공모하고 싶은 시민들은

대구시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아카데미에서 6시간의 기본교육을 먼저 이수하고

위원 공모를 신청하면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2017년 주민참여예산 위원 공모의 경우 3:1의 경쟁율을 보일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jumin.daegu.go.kr)



위원으로서 지역주의와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어떠한 부당한 권한도 행사하지 않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성실하게 위원 직분을 수행할 것을 선서하였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 있는 달구벌홀

의회랑 내부구조가 비슷한데

다들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 이런 공간이 있음을 처음 알았다

 



2017년 신규 위촉된 50명의 시민 공모위원들에게는

권영진 시장이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권영진 시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달구벌홀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기념촬영 이후 구내식당에서 간단한 저녁을 마치고

2부 워크숍이 바로 이어졌다

 


2부 워크숍은 각 분과위원회 별로 자리를 배치하여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을 하였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성별 배분을 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남성이나 여성으로 되지 않고 남녀가 동등하게 선출되었다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들이

2017년 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2017 주민참여예산 워크숍은 마무리 되었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행사여서 카메라를 휴대하지 못하고

한손에 들어노는 똑딱이를 가지고 갔는데 영 화질이 좋지않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