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대구시민기자

게임에 현실감을 더하다 - CAMP VR

바다오리~ 2017. 3. 9. 12:25

지난 3월 8일 목요일 동성로에서 정식 오픈한 가상현실 게임 체험장

CAMP VR




개소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상학 국장), 대구시 경제기획관(김태익 국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최창학 원장)과 쓰리디팩토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동성로 대구백화점 건너편 영스퀘어 4층에 자리잡은 CAMP VR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쓰리디팩토리가

상호작용 공간기반의 1인칭 슈팅게임을 상용화하여 체험장으로 개장한 곳이다



일반 게임방과 달리 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하여

실재와 같은 동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체험해 보는 공간이다

 


개소식 이후 참석자들이 슈팅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상학 국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4차산업의 다른 분야와 달리 가상현실 컨텐츠 분야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반해 이렇다 할 선두주자가 없어

누구나 먼저 선점할 수 있는 분야이므로 우리나라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면

상당히 전망이 좋은 분야의 하나임을 강조하였다

 


가상현실 상황속에서 대구시내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경주 게임

현재는 수성못 주변과 중앙로 도로를 가상현실의 배경으로 제공한다

 




귀신의 집 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자신이 직접 지하실을 누비면서 기괴한 모습들과 마주하는 상황

놀이공원 유령의집을 연상하면 된다. 좀 더 섬뜩하지 않을까~~~~~~

 


가상의 공간에서 몸을 사용하는 기구들

개소식 행사장을 위해 잠시 한쪽으로 물러나 쉬는 중이지만

개소식이 끝나면 이용이 가능하다




자동차 레이싱과 다리 모터사이클 레이싱을 체험하는 기구

 


전투 시뮬레이션 기구

  



파우더룸 - 가상현실 장비를 머리에 써야하는 특성상 체험이후 단장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머리가 흐트러지거나 얼굴 화장이 지워지는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험이 끝나면 정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된다


또한 소지품을 휴대하고 체험을 할 수는 없으므로

입장할 때 소지품을 이곳에 보관하면 아무런 걱정없이 체험에 집중할 수 있다 



CAMP VR은 가상현실 컨텐츠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분야의 하나로

신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모델 역할도 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가상현실의 활용 방안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가상현실 현장을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 될 수도 있다


개소식을 통해 정식 오픈한 CAMP VR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 1만5천원이고

슈팅게임은 별도로 1만원의 체험비가 추가된다

개소식이후 일정 기간은 홍보기간을 정해 입장료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