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근교로 드라이브 나가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봄이 오는 소리도 직접 들어볼 겸
대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중에서 어디가 좋을까
일단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 중에서
봄 소식을 한껏 느낄 수 있다면~~~~
대구에서 서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성주에 민속마을이 있다
한개민속마을
성산이씨의 집성촌이 형성된 마을로
한옥과 초가집이 한데 어우러진 민속마을이다
아미들과 함께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봄 햇살도 듬뿍 받고
종가집의 운치도 느껴본다면 좋은 않을까
주말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짚공예 체험도 이루어진다
지난 주말에는 태권도학원에서 온 아이들이 열심히 짚공예 체험을 하는 중이다
세월의 흔적만 가득한 서당
이곳에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지금도 울려 퍼져야 하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마을을 굽어보는 곳에 위치한 서당
북비 - 사도세자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북쪽으로 문을 낸 북비공 돈재 이석문의 집
성산이씨의 종택에 있다
지형을 따라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담벼락
다가오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옛 선현들의 발자취를 거닐면서 봄 기운을 맞이하는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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