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대구시민기자

불을 밝혀라 - 달구벌 관등놀이 점등식

바다오리~ 2017. 4. 8. 23:17

곧 있으면 다가올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017년 달구벌 관등놀이 점등식이 4월 8일 저녁7시

국채보상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오는 4월 22일 저녁 6시30분 두류공원 일대에서는 연등 행렬이 진행되고

이어서 두류공원야구장에서 등불을 하늘로 날리는 관등놀이가 진행된다

자신의 소망을 담아 하늘로 등을 날리는 관등놀이


그리고 4월27일부터 30일까지는 상동교와 희망교 사이 신천강변에는

연등행렬에 나왔던 등을 전시하는 행사도 진행이 된다


본격적인 관등놀이에 앞서

시민들에게 관등놀이도 홍보하고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로 시내 중심가에서 점등식이 이루어졌다

국채보상공원에는 다보탑 형상의 등불이 밤을 밝히고

동성로 야외무대 주변에는 성덕대왕신종 형상의 등불이 밤을 밝히게 된다
 




점등식에 앞서 법고를 두드려 모두를 깨운다

법고를 두드리는 스님의 엄숙하고 절제된 동작들~~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위해 선발된 선발되신 동자스님들

어린아이들이라 천진난만하다~~~

엄숙한 타종 행사도 그들에게는 그냥 재밌는 놀이가 아닐까

밝게 웃고 장난치는 동자스님들이 행사를 더욱 즐겁게 한다



여덟분의 동자스님들도 타종 행사에 힘을 보탠다

나도 칠거야~~~~~~영차~~영차~~~


스님들과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모두 모여 33번의 타종행사를 치루고

본격적인 점등식에 들어간다


국채보상공원 마당에 설치된 다보탑형상의 등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





점등식을 마치고 동성로 야외무대까지 제등행렬을 준비하는 동자스님들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들로 넘쳐나는 동성로를 제등행렬이 함께한다


동성로 야외무대 앞에 마련된 성덕대왕신종 형상의 등에도 불을 밝히면서 점등식은 모두 끝이 났다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마무리 행사를 끝으로~~~~

이제는 다가오는 4월 22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관등놀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