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코드 - 창조적인 기업가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가들의 6가지 생각 도구

크리에이터 코드

에이미윌킨슨, 비지니스북스, 2015.9

이 책은 2016년 2월 7일 알라딘에서 구입한 책이다

신착코너에서 구한 책으로

일단 제목부터 마음에 들고

표지 디자인도 차분한게 좋아서 선택했었다

그리고 틈틈이 읽다가 1/3지점에서 그만 놓고 말았다

그리고 실내암벽을 타면서 읽을 책들을 책상에 모아두면서

다시 잡았다

그리고 5일 정도 걸려

지난 토요일 수원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마무리했다

상당히 관심을 가졌던 책인데

뒤늦게 읽어서 아쉽지만

지난번 4차산업혁명에 이어서

이 책도 집사람이 읽겠다고 빨리 달라고 성화를 부려 기쁘다

서로의 기호가 완전히 다른 우리의 책 읽기가 요즘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진다

집사람이 읽던 책을 내가 읽게 되고

내가 읽던 책을 집사람이 읽게 되고

집사람이 주로 보던 판타지 소설은 아이가 열심히 읽고

각설하고

이 책은 저자가 연구목적을 가지고 접근한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스탠퍼드대 MBA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저자가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가를 대상으로

무엇이 그들을 세계적인 기업가로 만들었는지 인터뷰를 하고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총 여섯가지의 공통점을 밝히고 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학교에서 강의 듣느라

스펙쌓느라 괜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아이디어가 있으면 도전하고

실패하면 또 도전하고

그러면서 세상과 부딪혀 뭔가를 이루어냈으면 좋겠다

"시간이 별로 없을 때는 실패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일찌감치 실패해야 일찍 성공할 수 있어요"

이 택에 나오는 한 구절로

유투브, 페이팔, 테슬라 등등 지금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그들도 엄청난 실패를 통해 성장했다는 사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기서 성공의 방식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실리콘벨리에서는 실패를 훈장으로 여긴다고 한다

몇번이나 실패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무용담으로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차를 완성하기도 전에 파산직전까지 갔었고

그리고 최초의 기획으로부터 완성차가 나오기까지는 7년이 걸렸다고 한다

1년이면 출시하겠다고 장담했건만

무려 7년이 지나서 출시를 했는데 대히트를 친 것은

철저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최고의 품질을 위한 최초 의도를 절대로 꺽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젊은이들도

실질적인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는 그런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학 4년을 졸업하면 아무 쓸모없는 교육이 아닌

요즘 미국은 학위도 안주는 대학에 학생들이 몰린다고 한다

세상의 변화는 우리의 생각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