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속에 파묻힌 한라산 풍경 지난해 부터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한라산은 온통 눈밭으로 변했다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한 네번정도 눈이 내렸다 첫번째와 두번째에 엄청나게 내린 눈때문에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라산은 눈속에 묻혀있다 새해 새마음으로 아이와 아내랑 한라산을 올랐다 어리목으로 해서 윗세오름까.. 여행/제주도관광 2006.01.21
두번째 내린 눈의 흔적들 첫눈 지금까지 첫눈하면 기억에 남는것은 눈싸움하고, 장난치고 어쩌다 보면 다음날 지저분한 모습으로 기분을 찡그리게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첫눈은 눈으로 기억되기 보다는 추위로 기억된다 예년보다 갑자기 추워진 기온으로 인해 빙판 출근길이 너무 힘들었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지.. 여행/제주도관광 2005.12.20
첫눈 내리는 출근길 드디어 첫눈이 내렸다 어제 일요일 아침부터 심상찮은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오전이 다 가기전에 눈보라로 바뀌었다 때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때로는 우박같은 눈 알갱이를 소리내어 뿌려대다가 쨍하고 햇살을 비추기도 하다가 저녁에 모임에 나갈때는 이전과 다르게 길에 눈이 쌓이기 시작.. 여행/제주도관광 2005.12.05
사진이 있는 글 - 낙엽을 태우며 이효석님의 수필 "낙엽을 태우며"에 그림을 붙여봅니다 가을이면 교과서에 실렸던 이 글이 생각납니다 이효석님의 아르다운 글에 사진을 붙여보면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낙엽을 태우며 - 이효석님의 수필에서 가을이 깊어지면, 나는 거의 매일 뜰의 낙엽을 긁어 모으지 않으면 안 된다. 날.. 일상/책읽기 2005.11.27
청계천을 밝혀주는 따뜻한 조명들 이틀간 서울 출장을 다녀왔다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놀랐다 평소 방문객이 10명 내외였는데 갑자기 500명이라고 적혀있어 놀랐다 처음에는 이게 전산상 착오인줄 알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로그홈에 갔더니 "느낌이있는글-다섯"에 내글이 올라와 있었다 설탕공예에 관한 것이.. 여행/제주도관광 2005.11.17
북촌 돌하르방 공원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서 만든 조각공원 예술가들의 가난한 삶이 묻어나지만 결코 초라해 보이지 않고 당당하다 제주 돌하르방을 재현하고, 연구하는 공원 돌하르방 박물관이다 수문장 돌하르방 나무기둥 의자 - 작지만 아름다운 풍경이다 동자석 - 제주 돌 조각 중 가장 많은 수난을 당하는 동자석 원.. 여행/제주도관광 2005.11.13
설탕을 녹여서 만든 다람쥐 어릴적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웬지 초등학교라는 말이 익숙하지가 않다 동네 골목이나, 학교앞 골목에 어김없이 있었던 아저씨 조그만 연탄화덕 하나, 설탕을 녹일 국자들 설탕을 녹일때 휘젓는 나무젓가락 철판으로된 앉은뱅이 책상 하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침 각종 모양을 내는 스텐레스 모양들 .. 여행/제주도관광 2005.11.13